삼성전자, DX 부문 사업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

  • 입력 2024.07.31 10:30 | 수정 2024.07.31 10:4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지난해 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 달성

여성 임원 비중 확대…2030년까지 13.8% 목표

삼성 서초 사옥 ⓒ삼성

삼성 서초 사옥 ⓒ삼성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1일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바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30년 직접배출(Scope1)과 간접배출(Scope2)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93.4%를 달성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은 지난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공정가스처리시설 설치 확대, 폐열 회수 시스템 확대를 통한 LNG 사용 절감 등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권 존중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고충처리 정책'을 지난 4월 제정했다. 지난해 아시아 소재 2차 협력사 대상으로 제3자 근로환경 검증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여성 임원 비중을 2030년까지 2022년 6.9%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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