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IP 활용 모바일게임 2종 출시 예고

  • 입력 2016.06.15 14:38 | 수정 2016.06.15 14:3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D·3D 모바일 버전 각각 개발 중

던전앤파이터 로고.ⓒ넥슨

던전앤파이터 로고.ⓒ넥슨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모바일 버전 2종에 대한 서비스 계획을 15일 공개했다.

던파 모바일 버전 2종은 인기 온라인게임 던파 IP를 활용해 2D와 3D 버전으로 각각 개발 중이다.

지난 14일 중국에서 열린 텐센트의 던파 IP&게임발표회에서는 던파 모바일(가칭)의 주요 특징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원작 던파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다양한 직업, 버서커 던전 전투 및 결투장 전투 플레이, 아이템 강화 등 모바일로 옮겨 온 핵심 콘텐츠가 조명 받았다.

2D 던파 모바일은 올 하반기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게임 던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가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액션 RPG 3D 던파 모바일(가칭)은 원작의 정통성을 3D 방식으로 계승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3D 던파 모바일은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 국내 동시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던파의 IP파워와 차별화된 게임성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각 타이틀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